도멘 뮈뉴레 지부르는 본 로마네 마을의 정수를 보여주는 생산자로, 여성적인 섬세함과 우아함의 대명사로 손꼽힙니다. 1933년 설립 이래 가족 경영의 전통을 이어오며, 인위적인 개입을 최소화하고 떼루아 본연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데 집중합니다. 특히 본 로마네 마을 단위 와인은 이들이 추구하는 균형미와 순수함을 가장 잘 보여주는 상징적인 라인업으로 평가받습니다.
2000년 빈티지는 오랜 세월의 흐름을 통해 완성된 깊이 있는 풍미가 일품입니다. 잘 익은 붉은 과실의 향 뒤로 젖은 흙, 가죽, 그리고 은은한 향신료의 복합적인 아로마가 층층이 피어오릅니다. 입안에서는 실크처럼 부드러운 타닌과 정교한 산미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긴 여운 속에서 본 로마네 특유의 고귀한 기품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금 가장 아름답게 피어난 올드 빈티지의 정점을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