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상 도비사는 샤블리 지역에서 도멘 라브노와 함께 정점에 서 있는 생산자로, 전통적인 방식과 자연에 대한 깊은 존중을 바탕으로 와인을 빚어냅니다. 이들은 화학 비료를 배제하고 유기농 및 바이오다이내믹 농법을 고수하며, 샤블리 특유의 킴메리지안 토양에서 비롯된 미네랄리티를 가장 순수하게 표현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특히 '바이용' 밭은 일조량이 풍부하여 샤블리 특유의 날카로운 산미 속에 우아한 풍만함이 공존하는 독보적인 테루아를 자랑합니다.
2013년 빈티지의 바이용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더욱 깊어진 복합미와 정교한 구조감을 선사합니다. 잔을 채우는 레몬 껍질과 잘 익은 사과, 흰 꽃의 섬세한 아로마 뒤로 뱅상 도비사 특유의 젖은 돌과 같은 강렬한 미네랄 풍미가 층층이 쌓여 나타납니다. 입안에서는 부드러운 질감과 함께 생동감 넘치는 산미가 조화를 이루며, 긴 여운 속에서 느껴지는 은은한 견과류와 꿀의 뉘앙스는 이 와인이 지닌 뛰어난 숙성 잠재력을 증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