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라모네는 샤샤뉴 몽라셰 마을을 상징하는 전설적인 생산자로, 부르고뉴 화이트 와인의 정점으로 손꼽힙니다. 1920년대부터 이어져 온 이들의 철학은 인위적인 개입을 최소화하고 떼루아의 순수함을 병 속에 담아내는 데 집중하며, 전 세계 컬렉터들이 가장 열망하는 도멘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레 모르조'는 샤샤뉴 몽라셰에서 가장 넓고 중요한 프리미에 크뤼 밭 중 하나로, 라모네 특유의 정교함과 힘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곳입니다.
2014 빈티지는 화이트 부르고뉴의 전설적인 해로 기억되며, 이 와인 역시 눈부신 집중도와 생동감을 보여줍니다. 잘 익은 레몬, 백도, 서양배의 아로마에 라모네 특유의 민트와 갓 구운 빵, 그리고 젖은 돌의 미네랄리티가 층층이 쌓여 우아한 복합미를 선사합니다. 입안에서는 풍부한 질감과 날카로운 산도가 균형을 이루며, 긴 여운 속에서 느껴지는 견고한 구조감은 이 와인이 가진 뛰어난 숙성 잠재력을 증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