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뮈뉴레 지부르는 부르고뉴 본 로마네 마을의 정수를 보여주는 생산자로, '본 로마네의 여왕'이라 불리는 마리 크리스틴과 마리 앙드레 자매가 이끌고 있습니다. 이들은 인위적인 개입을 최소화하고 포도밭 본연의 생명력을 존중하며, 섬세하면서도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와인을 빚어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뮈뉴레 지부르의 와인은 단순한 음료를 넘어 부르고뉴의 우아함과 고귀한 품격을 상징하며 전 세계 수집가들의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2023년 빈티지의 본 로마네는 맑고 투명한 루비 빛깔 속에서 갓 피어난 장미와 야생 딸기, 그리고 은은한 향신료의 복합적인 아로마가 매혹적으로 다가옵니다. 입안에서는 실크처럼 부드러운 탄닌과 생동감 넘치는 산미가 완벽한 균형을 이루며, 본 로마네 특유의 우아한 구조감과 긴 여운을 선사합니다. 지금 즐기기에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깊어지는 복합미와 숙성 잠재력이 기대되는 수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