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마르키 드 당제르빌은 부르고뉴 볼네 지역의 정수를 보여주는 전설적인 생산자로, 20세기 초부터 네고시앙을 거치지 않고 직접 병입을 시작한 선구적인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들은 자연의 순리를 존중하는 바이오다이내믹 농법을 통해 각 테루아의 순수한 개성을 와인에 투영하며, 특히 '샹팡'은 볼네의 프리미에 크뤼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구조감과 우아함을 동시에 갖춘 밭으로 손꼽힙니다.
2009 빈티지는 따뜻한 기후 덕분에 풍부한 과실미와 부드러운 질감이 돋보이며, 잘 익은 체리와 라즈베리의 화사한 아로마에 은은한 향신료와 흙 내음이 겹겹이 쌓여 복합적인 풍미를 선사합니다. 입안에서는 실크처럼 매끄러운 탄닌과 정교한 산미가 완벽한 균형을 이루며, 시간이 흐를수록 깊어지는 우아한 여운과 뛰어난 숙성 잠재력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