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뒤작은 1968년 자크 세이스에 의해 설립된 이후, 부르고뉴에서 가장 존경받는 생산자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포도 송이 전체를 사용하는 전송이 발효(Whole-cluster fermentation) 방식을 고수하며, 인위적인 개입을 최소화하여 테루아의 순수함을 병 속에 담아내는 철학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오 말콩소르'는 전설적인 라 타슈(La Tâche)와 인접한 최고의 1er 크뤼 밭으로, 그랑 크뤼에 필적하는 깊이와 복합미를 선사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2011년 빈티지는 뒤작 특유의 우아함과 세련된 구조감이 돋보이는 시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잔을 채우는 잘 익은 붉은 과실의 향연과 함께 말린 장미, 정향, 그리고 숲 바닥의 흙 내음이 층층이 쌓인 복합적인 아로마를 보여줍니다. 입안에서는 실크처럼 부드러운 탄닌과 생동감 넘치는 산도가 조화를 이루며, 긴 여운 속에서 느껴지는 미네랄리티는 본 로마네 최정상급 와인의 위엄을 여실히 증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