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트 조르주 드 보귀에는 1450년부터 20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샹볼 뮈지니의 전설적인 도멘입니다. 이들은 인위적인 개입을 최소화하고 포도밭의 고유한 개성을 온전히 담아내는 철학을 고수하며, 부르고뉴에서 가장 우아하고 섬세한 와인을 생산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특히 '레 자무뢰즈'는 그랑 크뤼에 버금가는 위상을 지닌 밭으로, 도멘의 장인 정신이 깃든 최고의 프리미에 크뤼로 손꼽힙니다.
2014년 빈티지는 샹볼 뮈지니 특유의 화사함과 정교함이 돋보이는 해입니다. 잔을 채우는 신선한 라즈베리와 야생 딸기의 아로마에 장미와 제비꽃의 우아한 꽃향기가 겹겹이 쌓이며 매혹적인 풍미를 선사합니다. 실크처럼 부드러운 탄닌과 투명한 미네랄리티가 완벽한 균형을 이루며, 긴 여운 속에서 느껴지는 깊이감은 왜 이 와인이 '연인들'이라는 이름처럼 전 세계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는지 증명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