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트 조르주 드 보귀에는 샹볼 뮈지니 마을의 정수를 상징하는 전설적인 도멘으로, 15세기부터 가문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들은 마을 최고의 밭인 '뮈지니'와 '본 마르'의 최대 소유주로서, 인위적인 개입을 최소화하고 떼루아의 순수함을 병 속에 담아내는 철학을 고수합니다. 특히 이 프리미에 크뤼 와인은 수령이 어린 뮈지니 그랑 크뤼 포도나무에서 수확한 포도로 양조되어, 도멘의 고귀한 혈통과 우아함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2017 빈티지는 샹볼 뮈지니 특유의 섬세함과 화려한 아로마가 돋보이는 해로, 잔을 채우는 신선한 라즈베리와 야생 딸기의 향이 매혹적입니다. 입안에서는 실크처럼 부드러운 탄닌과 정교한 산미가 완벽한 균형을 이루며, 장미 꽃잎과 은은한 미네랄의 뉘앙스가 긴 여운을 남깁니다. 지금 즐기기에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깊어질 복합미와 구조감이 기대되는 명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