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페블레(Domaine Faiveley)는 1825년 설립 이래 7대째 가족 경영을 이어오며 부르고뉴의 정체성을 수호해 온 명문 와이너리입니다. 특히 쥐브리 샹베르탱 지역의 보석이라 불리는 '클로 드 베즈'는 7세기경 베즈 수도원 수도사들에 의해 개간된 역사적인 밭으로, 페블레는 이곳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소유한 주요 생산자 중 하나입니다. 이들은 전통적인 양조 방식과 현대적인 기술을 조화시켜, 각 테루아가 가진 고유의 힘과 우아함을 극대화하는 철학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1985년 빈티지는 부르고뉴의 황금기를 상징하는 해로, 30년 이상의 세월을 견뎌온 이 와인은 이제 완숙미의 정점에 도달해 있습니다. 잔을 채우는 말린 장미와 숲속의 흙내음, 그리고 가죽과 트러플의 복합적인 아로마가 코끝을 매료시키며, 입안에서는 실크처럼 부드러운 탄닌과 정교한 산미가 완벽한 균형을 이룹니다. 오랜 숙성을 통해 다듬어진 깊은 풍미와 긴 여운은 올드 빈티지 와인만이 선사할 수 있는 경이로운 감동을 전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