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장 자크 콩퓌롱은 부르고뉴 본 로마네 지역의 정수를 담아내는 생산자로, 유기농법의 선구자적 역할을 하며 떼루아의 순수성을 보존하는 데 헌신해 왔습니다. 특히 로마네 생 비방은 이 도멘이 보유한 가장 고귀한 그랑 크뤼 밭 중 하나로, 섬세하면서도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와인을 생산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자연에 대한 깊은 존중과 전통적인 양조 방식이 결합되어,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빛을 발하는 예술적인 와인을 선보입니다.
1993년 빈티지는 30년 이상의 세월을 견디며 우아함의 정점에 도달한 올드 빈티지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잘 익은 붉은 과실의 향 뒤로 젖은 흙, 트러플, 그리고 말린 장미 꽃잎의 복합적인 아로마가 층층이 피어오르며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실크처럼 부드러운 탄닌과 정교한 산미가 완벽한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긴 여운 속에서 느껴지는 세월의 깊이는 오직 위대한 그랑 크뤼만이 선사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