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프랑수아 라마르슈는 부르고뉴 본 로마네 마을의 심장부에서 수 세대에 걸쳐 전설적인 와인을 빚어온 명문가입니다. 특히 '라 그랑드 뤼'는 로마네 콩티와 라 타슈 사이에 위치한 독점 소유지(Monopole)로, 1992년 그랑 크뤼로 승격되며 그 위상을 공고히 했습니다. 테루아의 순수함을 보존하려는 라마르슈 가문의 철학은 이 와인을 부르고뉴에서 가장 우아하고 섬세한 걸작 중 하나로 탄생시켰습니다.
1985년 빈티지는 30년이 넘는 세월을 견디며 완성된 올드 빈티지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잘 익은 붉은 과실의 향을 넘어 말린 장미, 숲 바닥의 흙내음, 그리고 은은한 트러플과 가죽의 복합적인 아로마가 층층이 피어오릅니다. 실크처럼 부드러운 탄닌과 정교한 산미가 완벽한 균형을 이루며, 긴 여운 속에서 느껴지는 세월의 깊이는 애호가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