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타 두 마노엘라는 포르투갈 도우루 밸리의 유서 깊은 생산자로, 조르주 세로디오 보르헤스와 산드라 타바레스 다 실바 부부의 열정이 담긴 와이너리입니다. 100년 이상의 수령을 가진 고목들이 식재된 '비냐스 벨랴스(Vinhas Velhas)' 필지는 이들의 철학을 가장 잘 보여주는 상징적인 곳입니다. 척박한 편암 토양과 도우루 특유의 가파른 경사면에서 자라난 포도는 테루아의 정수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전통적인 방식을 고수하면서도 현대적인 세련미를 잃지 않는 와인을 생산합니다.
2016년 빈티지는 깊고 진한 루비 컬러를 띠며, 블랙베리와 자두의 농축된 과실 향에 제비꽃, 야생 허브, 그리고 은은한 스파이스가 어우러진 복합적인 아로마를 선사합니다. 입안에서는 실크처럼 부드러운 탄닌과 정교한 산미가 완벽한 균형을 이루며, 고목 특유의 깊은 풍미와 미네랄리티가 긴 여운을 남깁니다. 뛰어난 구조감을 바탕으로 지금 즐기기에도 훌륭하지만, 향후 수십 년간의 숙성 잠재력을 지닌 명품 레드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