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8년 설립된 자크송은 샴페인 하우스 중에서도 독보적인 장인 정신을 고수하며 테루아의 개성을 극명하게 드러내는 생산자로 명성이 높습니다. 특히 '코른 보트레'는 디지 마을 상단부에 위치한 단일 포도밭으로, 1960년에 식재된 샤르도네 품종만을 사용하여 해당 필지의 독특한 개성을 담아냅니다. 자크송은 매년 최고의 품질을 위해 생산량을 엄격히 제한하며, 최소한의 도사주를 통해 포도 본연의 순수함과 복합미를 극대화하는 철학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2004 빈티지는 뛰어난 구조감과 우아함이 돋보이는 해로, 오랜 병 숙성을 거쳐 완성된 깊이 있는 풍미를 선사합니다. 잘 익은 시트러스와 구운 견과류, 브리오슈의 고소한 아로마가 층층이 쌓여 있으며, 입안에서는 섬세한 기포와 함께 팽팽한 산미와 미네랄리티가 완벽한 균형을 이룹니다. 긴 여운 속에서 느껴지는 복합적인 풍미는 프리미에 크뤼 샴페인의 진면목을 보여주며, 지금 바로 즐기기에도 좋지만 향후 숙성 잠재력 또한 탁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