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위에는 1928년 설립 이래 루아르 밸리 부브레 지역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드높인 전설적인 생산자입니다. 그중에서도 '클로 뒤 부르'는 석회암 기반의 얇은 토양을 가진 6헥타르 규모의 유서 깊은 단일 포도밭으로, 부브레에서 가장 구조감이 뛰어나고 장기 숙성력이 강한 와인을 생산하는 곳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특히 '프르미에 트리'는 수확 시 여러 번에 걸쳐 가장 잘 익고 귀부화된 포도만을 선별하여 빚어낸 위에의 최상위 라인업으로, 테루아의 정수를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1990년 빈티지는 루아르 지역의 위대한 해로 손꼽히며, 30년이 넘는 세월을 견뎌온 이 와인은 이제 경이로운 복합미의 정점에 도달해 있습니다. 잔을 채우는 짙은 호박색 위로 말린 살구, 꿀에 절인 모과, 이국적인 향신료와 특유의 미네랄 풍미가 층층이 쌓여 우아하게 피어오릅니다. 입안에서는 농밀한 당도와 이를 완벽하게 뒷받침하는 생동감 넘치는 산미가 환상적인 균형을 이루며, 실크처럼 부드러운 질감과 함께 끝없이 이어지는 긴 여운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