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쟁글랭제는 1610년부터 알자스의 에기샤임 마을에서 13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유서 깊은 생산자입니다. 이들은 각 포도밭의 고유한 테루아를 순수하게 표현하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으며, 특히 석회질 토양이 발달한 그랑 크뤼 프페르시그베르그에서 리슬링의 우아함과 구조감을 극대화하는 데 탁월한 역량을 보여줍니다.
알자스의 위대한 해 중 하나로 손꼽히는 1990년 빈티지는 30년 이상의 세월을 거치며 완성된 깊이 있는 풍미가 압권입니다. 잘 익은 살구와 꿀, 그리고 리슬링 특유의 페트롤 향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지며, 세월이 무색할 만큼 탄탄한 산도와 미네랄리티가 입안에서 긴 여운을 선사하는 올드 빈티지의 정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