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로베르 그로피에는 샹볼 뮈지니 마을을 대표하는 전설적인 생산자로, 포도밭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세심한 양조 철학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특히 '레 오 도아'는 전설적인 밭인 '레 잠무뢰즈'와 바로 인접한 위치에 자리하여, 샹볼 뮈지니 특유의 우아함과 섬세한 미네랄리티를 가장 잘 표현하는 테루아로 손꼽힙니다. 그로피에 가문은 대를 이어 내려오는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인위적인 개입을 최소화하며 자연의 순수함을 병 속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2010년 빈티지는 부르고뉴의 클래식한 매력이 돋보이는 해로, 잘 익은 붉은 과실의 아로마와 함께 장미 꽃잎, 은은한 향신료의 복합적인 풍미가 코끝을 사로잡습니다. 입안에서는 실크처럼 부드러운 탄닌과 생동감 넘치는 산도가 완벽한 균형을 이루며, 긴 여운 속에서 느껴지는 정교한 구조감이 일품입니다. 10년 이상의 숙성을 거치며 더욱 깊어진 풍미와 우아한 질감은 프리미엄 부르고뉴 와인의 진수를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