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장 자크 콩퓌롱은 부르고뉴 본 로마네 지역을 기반으로 유기농법과 자연에 대한 깊은 존중을 실천하는 명망 높은 생산자입니다. 포도밭의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 말을 이용해 밭을 일구는 등 전통적인 방식을 고수하며, 떼루아의 순수한 정수를 병 속에 담아내는 데 집중합니다. 특히 로마네 생 비방은 그들의 라인업 중에서도 가장 정점에 있는 그랑 크뤼로, 섬세함과 힘의 완벽한 균형을 보여주는 걸작으로 평가받습니다.
2016년 빈티지는 부르고뉴의 우아함이 극대화된 해로, 잔을 채우는 순간 잘 익은 붉은 과실의 향연과 함께 장미 꽃잎, 야생 허브, 그리고 은은한 향신료의 복합적인 아로마가 코끝을 사로잡습니다. 입안에서는 실크처럼 부드러운 탄닌이 촘촘한 구조감을 형성하며, 깊이 있는 미네랄리티와 긴 여운이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지금 즐기기에도 훌륭하지만, 뛰어난 숙성 잠재력을 지닌 이 와인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깊고 다층적인 풍미를 선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