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그라프리는 프랑스 루아르 밸리의 코토 뒤 루아르 지역에서 르노 게티에(Renaud Guettier)가 이끄는 내추럴 와인의 정수입니다. 농업 공학자 출신인 그는 화학 비료나 살충제 없이 유기농법으로 포도밭을 일구며, 인위적인 개입을 최소화한 정직한 와인을 빚어내는 데 전념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령이 오래된 고목에서 얻은 포도를 사용해 떼루아의 깊이와 생명력을 온전히 병 속에 담아내는 철학으로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의 깊은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라 벨 에가레 2024는 슈냉 블랑 품종 특유의 화사한 산미와 풍부한 미네랄리티가 돋보이는 화이트 와인입니다. 잘 익은 사과와 서양배의 아로마에 은은한 꿀향과 흰 꽃의 뉘앙스가 어우러져 우아한 풍미를 선사합니다. 입안에서는 매끄러운 질감과 함께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가 느껴지며, 긴 여운 속에서 느껴지는 섬세한 구조감은 이 와인이 가진 뛰어난 밸런스와 생명력을 잘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