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브뤼이에르와 아델린 우이용은 프랑스 쥐라 지역에서 가장 존경받는 내추럴 와인 생산자 중 한 팀으로, 전설적인 피에르 오베르누아의 철학을 계승하며 그들만의 독보적인 스타일을 구축해 왔습니다. 아델린 우이용은 엠마누엘 우이용의 여동생으로, 가족의 전통에 따라 화학 물질을 배제한 바이오다이내믹 농법을 고수하며 포도밭의 생명력을 와인에 온전히 담아내는 데 집중합니다. 아르부아의 척박하면서도 풍요로운 떼루아를 존중하는 이들의 작업 방식은 인위적인 개입을 최소화하여 자연 그대로의 순수함을 지향합니다.
'앙 아스피스'는 트루소 품종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야생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와인으로, 2020 빈티지는 특히 집중도 높은 과실미와 우아한 구조감을 선사합니다. 잔을 채우는 신선한 산딸기와 체리의 아로마에 뒤이어 쥐라 레드 와인 특유의 흙 내음과 스파이시한 풍미가 층층이 쌓여 복합적인 뉘앙스를 자아냅니다. 입안에서는 매끄러운 질감과 함께 생동감 넘치는 산미가 조화를 이루며, 긴 여운 속에서 느껴지는 미네랄리티는 이 와인이 가진 뛰어난 숙성 잠재력을 증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