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토 라피트 로칠드는 보르도 5대 샤토 중에서도 가장 우아하고 섬세한 스타일을 자랑하며 '와인의 왕'이라는 명성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1855년 메도크 등급 분류에서 당당히 1등급을 차지한 이후, 로칠드 가문의 철저한 관리 아래 포이약 지역의 독보적인 떼루아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습니다. 수세기에 걸친 전통과 현대적인 양조 기술의 조화는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에게 변치 않는 신뢰와 경외심을 선사합니다.
2019년 빈티지는 완벽에 가까운 균형미와 압도적인 깊이감을 보여주는 수작입니다. 블랙커런트, 연필심, 삼나무의 고전적인 아로마가 층층이 쌓여 있으며, 입안에서는 실크처럼 부드러운 탄닌과 정교한 산미가 어우러져 긴 여운을 이끌어냅니다. 지금 마시기에도 훌륭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지만, 수십 년의 숙성을 통해 더욱 복합적인 풍미로 진화할 위대한 걸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