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상 도비사는 샤블리 지역에서 르네 도비사로부터 이어져 온 전통을 고수하며, 라브노와 함께 이 지역 최고의 생산자로 손꼽히는 거장입니다. 2002년부터 바이오다이내믹 농법을 도입하여 토양의 생명력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인위적인 간섭을 최소화한 양조 철학을 통해 샤블리 본연의 순수함을 병 속에 담아냅니다. 특히 '포레' 밭은 도비사의 시그니처와도 같은 곳으로, 석회질 토양에서 비롯된 강렬한 미네랄리티와 우아한 구조감을 동시에 선사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2015 빈티지는 따뜻한 기후의 영향으로 풍부한 과실미와 샤블리 특유의 날카로운 산미가 완벽한 균형을 이룹니다. 잔을 흔들면 잘 익은 레몬, 시트러스 껍질의 아로마와 함께 부싯돌 같은 짭조름한 미네랄 향이 층층이 피어오릅니다. 입 안에서는 크리미한 질감과 함께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지며, 긴 여운 속에서 느껴지는 복합적인 풍미는 이 와인의 뛰어난 숙성 잠재력을 증명합니다. 해산물 요리는 물론, 크림 소스를 곁들인 가금류 요리와도 훌륭한 조화를 이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