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뒤 클로 데 페는 전직 소믈리에이자 와인 저널리스트였던 에르베 비죄르가 프랑스 남부 루시용의 뱅그로 지역에 설립한 와이너리입니다. '요정들의 울타리'라는 신비로운 이름처럼, 척박한 석회암 절벽과 거친 바람이 교차하는 독특한 테루아에서 올드 바인이 가진 생명력을 와인에 오롯이 담아냅니다. 특히 '레 소르시에르(마녀들)' 라인업은 인위적인 가공을 최소화하여 루시용 지역의 순수한 과실미와 생동감을 가장 직관적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2025년 빈티지는 갓 수확한 블랙베리와 라즈베리의 신선한 아로마가 코끝을 자극하며, 뒤이어 은은한 야생 허브와 후추의 스파이시한 풍미가 복합미를 더합니다. 입안에서는 실크처럼 부드러운 탄닌과 기분 좋은 산미가 조화를 이루어 뛰어난 밸런스를 보여주며, 루시용 특유의 미네랄리티가 깔끔하고 우아한 피니시를 완성합니다. 지금 바로 즐기기에도 훌륭한 접근성을 지니고 있으며, 붉은 육류 요리나 숙성된 치즈와 함께할 때 그 매력이 더욱 돋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