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토 라그랑주는 보르도 생 줄리앙 지역의 명망 높은 3등급 그랑 크뤼 클라세 와이너리입니다. 이들의 세컨드 와인인 피프 드 라그랑주는 그랑 뱅의 철학과 양조 기술을 고스란히 담아내면서도, 좀 더 일찍이 접근 가능한 매력을 선사합니다. 엄선된 포도밭의 어린 포도나무에서 수확한 포도로 만들어지며, 라그랑주 특유의 우아함과 구조감을 엿볼 수 있는 훌륭한 입문작입니다.
2000년 빈티지는 잘 익은 검은 과일의 풍미와 함께 삼나무, 가죽, 그리고 은은한 스파이스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복합미를 더합니다. 입안에서는 부드러운 탄닌과 균형 잡힌 산도가 인상적이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깊어지는 숙성미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붉은 육류 요리나 숙성된 치즈와 훌륭한 페어링을 이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