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도 우안 포므롤 지역의 정점에 서 있는 샤토 라 콩세양트는 1871년부터 니콜라(Nicolas) 가문이 소유하며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페트뤼스와 슈발 블랑 사이에 위치한 천혜의 테루아를 바탕으로, 포므롤 특유의 우아함과 화려함을 가장 잘 표현하는 생산자로 손꼽힙니다.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현대적인 정교함을 놓치지 않는 이들의 철학은 전 세계 와인 수집가들에게 깊은 신뢰를 주는 명작을 탄생시킵니다.
1974년 빈티지는 반세기에 가까운 세월을 견뎌온 올드 빈티지만의 숭고한 깊이와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잘 익은 자두와 말린 꽃향기, 그리고 오랜 숙성이 빚어낸 가죽과 흙내음이 층층이 쌓여 복합적인 아로마를 형성합니다. 입안에서는 실크처럼 부드러워진 탄닌과 섬세한 산미가 조화를 이루며, 긴 여운 속에서 느껴지는 은은한 트러플의 풍미는 성숙한 와인이 선사하는 최고의 감동을 전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