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토 오 브리옹은 보르도 5대 샤토 중 유일하게 메도크 지역이 아닌 페삭 레오냥 지역에 위치하며, 1855년 등급 분류 당시 그 독보적인 품질을 인정받아 1등급으로 선정된 역사적인 와이너리입니다. 수 세기 동안 일관된 철학으로 테루아의 정수를 담아내고 있으며, 자갈이 풍부한 토양에서 비롯된 우아함과 복합미는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에게 경외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1985년 빈티지는 30년 이상의 세월을 견디며 완성된 원숙미의 정점을 보여줍니다. 잔을 채우는 잘 익은 블랙커런트와 말린 자두의 향 뒤로 오 브리옹 특유의 젖은 흙, 시가 박스, 그리고 은은한 가죽의 풍미가 층층이 쌓여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실크처럼 부드러워진 탄닌과 정교한 산미의 조화는 올드 빈티지 와인만이 선사할 수 있는 우아한 구조감과 세월의 깊이를 고스란히 전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