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도 생 쥘리앵 마을의 3등급 그랑 크뤼 클라세인 샤토 라그랑주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와이너리입니다. 1983년 산토리 그룹의 인수 이후 대대적인 설비 투자와 포도밭 정비를 통해 품질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냈으며, 현대적인 기술과 고전적인 떼루아의 조화를 통해 우아하고 세련된 스타일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1985년 빈티지는 새로운 도약의 시기에 탄생하여 샤토의 잠재력을 전 세계에 알린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약 40년의 세월을 견뎌온 이 올드 빈티지 와인은 세월이 빚어낸 깊고 그윽한 풍미를 선사합니다. 잔을 채우는 잘 익은 붉은 과실의 향 뒤로 삼나무, 가죽, 담뱃잎, 그리고 숲속의 흙내음이 겹겹이 쌓여 복합적인 아로마를 형성합니다. 입안에서는 실크처럼 부드럽게 녹아든 탄닌과 우아한 산미가 완벽한 균형을 이루며, 긴 여운 속에서 느껴지는 은은한 향신료의 뉘앙스는 올드 빈티지만이 줄 수 있는 특별한 감동을 전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