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토 마고의 세컨드 와인인 파비용 루주는 17세기부터 그 역사가 시작되었으며, 마고의 우아함과 정교함을 고스란히 계승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와이너리 중 하나로 손꼽히는 샤토 마고의 엄격한 선별 과정을 거쳐 탄생하며, 퍼스트 라벨과 동일한 떼루아와 양조 철학을 공유하여 독보적인 품질을 자랑합니다. 특히 1980년대는 샤토 마고가 현대적인 명성을 재확립하던 시기로, 이 와인에는 당시의 열정과 장인 정신이 깊게 깃들어 있습니다.
1985년 빈티지는 세월의 흐름이 빚어낸 우아한 숙성미가 돋보이는 올드 빈티지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잘 익은 붉은 과실의 향 뒤로 삼나무, 가죽, 그리고 은은한 담배 향이 층층이 쌓여 복합적인 아로마를 형성하며, 실크처럼 부드러워진 탄닌과 균형 잡힌 산도가 입안에서 긴 여운을 남깁니다.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다듬어진 섬세한 구조감은 지금 이 순간 가장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며, 클래식한 보르도 와인의 깊이를 온전히 경험하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