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토 슈발 블랑은 보르도 생테밀리온 지역에서 가장 독보적인 위상을 차지하는 생산자로, 오랜 시간 동안 최고 등급인 프르미에 그랑 크뤼 클라세 'A'의 자존심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자갈과 점토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독특한 떼루아와 카베르네 프랑 품종의 높은 비중은 슈발 블랑만의 우아하고 섬세한 스타일을 완성하는 핵심 요소이며, 이는 전 세계 와인 수집가들에게 경외의 대상이 됩니다.
1974년 빈티지는 반세기에 가까운 세월을 견뎌온 올드 빈티지로, 세월의 흐름이 빚어낸 깊이 있는 풍미와 희소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습니다. 잘 익은 과실향을 넘어 가죽, 흙내음, 말린 장미와 같은 복합적인 3차 아로마가 우아하게 피어나며, 실크처럼 부드러워진 탄닌과 정교한 구조감이 입안에서 긴 여운을 선사합니다. 오랜 숙성을 통해 완성된 조화로움은 올드 빈티지 와인만이 줄 수 있는 특별한 감동을 전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