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토 기로는 프랑스 보르도 소테른 지역에서 1855년 등급 분류 당시 프리미에 크뤼(1등급)로 선정된 유서 깊은 와이너리입니다. 자연과의 조화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소테른 지역 최초로 유기농 인증을 획득한 선구자적인 철학을 지니고 있으며, 생물 다양성 보존을 통해 테루아의 순수한 정수를 와인에 담아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1990년 빈티지는 소테른의 황금기를 상징하는 전설적인 해로, 30년 이상의 세월을 거치며 깊이 있는 호박색과 농밀한 풍미를 완성했습니다. 잘 익은 살구와 꿀, 말린 오렌지 껍질의 아로마에 사프란과 구운 견과류의 뉘앙스가 층층이 쌓여 있으며, 농축된 당미와 이를 뒷받침하는 정교한 산미가 완벽한 균형을 이루어 우아하고 긴 여운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