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미트리 브투아와 마리옹 발베르드는 프랑스 쥐라 지역의 테루아를 가장 순수하게 표현하고자 노력하는 생산자입니다. '라 그랑주 476'은 자연에 대한 깊은 존중을 바탕으로 인위적인 개입을 최소화하며, 토양의 생명력을 와인에 고스란히 담아내는 것을 철학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들은 쥐라의 독특한 기후와 지질학적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전통적인 방식과 현대적인 감각을 조화시켜 생동감 넘치는 내추럴 와인을 선보입니다.
2023년 빈티지의 풀사르는 투명하고 맑은 루비 빛깔을 띠며, 야생 딸기와 산딸기 같은 신선한 붉은 과실의 아로마가 코끝을 우아하게 자극합니다. 입안에서는 가벼운 바디감과 함께 기분 좋은 산미가 느껴지며, 은은한 허브와 흙 내음이 복합적인 풍미를 더해줍니다. 섬세한 탄닌과 깔끔한 피니시는 이 와인의 세련된 구조감을 완성하며, 가벼운 육류 요리나 숙성된 치즈와 함께할 때 그 진가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