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도 뽀이약 지역의 전설적인 생산자, 샤토 린치 바쥬는 '가난한 자들의 무통 로칠드'라는 별칭을 가질 만큼 압도적인 품질과 파워를 자랑하는 와이너리입니다. 장 미셸 카즈의 헌신적인 노력 끝에 메독 분류상 5등급임에도 불구하고 2등급 이상의 평가를 받으며 전 세계 수집가들의 필수 소장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뽀이약 특유의 강인한 구조감과 우아함을 동시에 지닌 이 와이너리는 전통적인 양조 방식과 현대적인 기술을 조화롭게 결합하여 매 빈티지마다 독보적인 캐릭터를 선보입니다.
1986년 빈티지는 30년 이상의 세월을 견뎌온 올드 빈티지의 정수를 보여주며, 세월이 빚어낸 깊이 있는 풍미가 일품입니다. 잘 익은 블랙커런트와 삼나무, 가죽, 그리고 흙 내음이 어우러진 복합적인 아로마가 코끝을 감싸며, 입안에서는 실크처럼 부드럽게 녹아든 탄닌과 깊이 있는 산미가 완벽한 균형을 이룹니다. 오랜 숙성을 통해 완성된 긴 여운과 성숙한 풍미는 특별한 순간을 더욱 빛나게 해줄 고귀한 경험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