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도 생 쥘리앵 지역의 그랑 크뤼 클라세 3등급을 자랑하는 샤토 라그랑주는 오랜 역사와 혁신적인 양조 철학이 공존하는 와이너리입니다. 1983년 산토리 그룹의 인수 이후 대대적인 설비 투자와 포도밭 재정비를 통해 품질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냈으며, 생 쥘리앵 특유의 우아함과 현대적인 정교함이 조화를 이루는 스타일로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에게 깊은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2006년 빈티지는 블랙커런트와 체리의 풍부한 과실 향을 바탕으로 삼나무, 흑연, 그리고 은은한 가죽의 뉘앙스가 층층이 쌓여 복합적인 아로마를 선사합니다. 입안에서는 탄탄한 구조감과 세련되게 다듬어진 탄닌이 돋보이며, 적절한 산도가 뒷받침되어 긴 여운을 남깁니다. 현재 시음 적기에 접어들어 한층 부드러워진 질감과 깊이 있는 풍미를 온전히 경험하실 수 있는 매력적인 레드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