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도 그라브 지역의 전설적인 생산자인 샤토 라 미션 오 브리옹은 인접한 샤토 오 브리옹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독보적인 위상을 자랑하는 와이너리입니다. 16세기부터 이어져 온 깊은 역사와 라자리스트 수도회로부터 전해 내려온 철학은 이 와인에 영성적인 깊이를 더하며, 자갈이 풍부한 특유의 떼루아는 와인에 강인한 골격과 우아함을 동시에 부여하여 전 세계 컬렉터들의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30년 이상의 세월을 견뎌온 1987년 빈티지는 올드 빈티지 특유의 섬세하고 복합적인 풍미가 절정에 달해 있습니다. 말린 자두와 무화과의 향긋한 과실향 위로 가죽, 담뱃잎, 삼나무의 짙은 풍미가 층층이 쌓여 있으며, 부드럽게 녹아든 탄닌과 우아한 산미가 어우러져 긴 여운을 선사합니다. 세월의 깊이가 빚어낸 조화로운 구조감과 세련된 질감은 진귀한 미식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