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레슈노(Domaine Lécheneaut)는 뉘 생 조르주 마을을 기반으로 필립과 빈센트 두 형제가 운영하며, 부르고뉴의 순수한 테루아를 정교하게 표현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포도밭의 생태계를 존중하는 세심한 관리와 인위적인 개입을 최소화하는 양조 철학을 통해, 각 마을 단위 와인이 가진 고유한 개성을 극대화합니다. 특히 이들의 샹볼 뮈지니는 지역 특유의 우아함과 레슈노 형제만의 집중도 있는 스타일이 조화를 이루어 전 세계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000년 빈티지는 20년 이상의 세월을 거치며 샹볼 뮈지니 특유의 섬세함이 한층 깊어진 숙성미를 보여줍니다. 잘 익은 붉은 과실의 향기에 말린 장미, 가죽, 그리고 숲 바닥의 흙내음이 층층이 쌓여 복합적인 아로마를 형성합니다. 입안에서는 실크처럼 부드러운 타닌과 유연한 산미가 완벽한 균형을 이루며, 긴 여운 속에서 느껴지는 은은한 미네랄리티는 올드 빈티지 와인만이 선사할 수 있는 우아한 품격을 완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