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닉 아미로는 루아르 밸리의 부르괴유와 생 니콜라 드 부르괴유 지역에서 4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카베르네 프랑의 거장입니다. 1977년부터 도멘을 이끌어온 야닉과 그의 아들 브누아는 유기농 및 바이오다이내믹 농법을 통해 테루아의 순수함을 병 속에 담아내는 데 집중합니다. 특히 '레 말가뉴'는 석회질 점토 토양의 우수성을 증명하는 상징적인 밭으로, 인위적인 간섭을 최소화하여 자연의 생명력을 극대화한 와인을 생산합니다.
2017년 빈티지의 레 말가뉴는 잘 익은 블랙베리와 체리의 풍부한 과실 향에 카베르네 프랑 특유의 우아한 제비꽃, 흑연, 그리고 은은한 흙 내음이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입안에서는 실크처럼 부드러운 타닌과 정교한 산미가 훌륭한 구조감을 형성하며, 긴 여운 속에서 느껴지는 미네랄리티가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지금 즐기기에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수년간의 숙성을 통해 더욱 복합적인 풍미를 보여줄 잠재력을 지닌 명품 레드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