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디동은 부르고뉴 코트 샬로네즈의 샤세 르 캉(Chassey-le-Camp)에 위치한 신성 와이너리로, 에티엔 드 몽티유에서 실력을 쌓은 다비드 디동(David Didon)이 이끌고 있습니다. 생명 역동 농법(Biodynamic)을 철저히 실천하며 인위적인 개입을 최소화하여, 땅의 생명력과 포도 본연의 순수함을 병 속에 온전히 담아내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습니다. 자연과의 조화를 중시하는 이들의 철학은 부르고뉴 테루아의 정수를 가장 투명하게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23년 빈티지는 신선한 시트러스와 잘 익은 사과, 서양배의 아로마가 우아하게 어우러지며 시작됩니다. 입안에서는 생동감 넘치는 산미와 함께 부드러운 질감이 조화를 이루며, 미세한 미네랄리티가 긴 여운을 남깁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피어나는 흰 꽃의 향긋함과 은은한 견과류의 풍미는 와인의 구조감을 더욱 탄탄하게 뒷받침하며, 지금 바로 즐기기에도 훌륭하지만 향후 몇 년간의 숙성을 통해 더욱 깊은 풍미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