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푸이용(R. Pouillon)은 샴페인 마뢰유 쉬르 아이(Mareuil-sur-Aÿ) 지역을 기반으로 3대째 가족 경영을 이어오고 있는 유서 깊은 생산자입니다. 현 오너인 파브리스 푸이용은 유기농 및 바이오다이내믹 농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토양의 생명력을 와인에 그대로 투영하는 데 집중합니다. 특히 '레 샤테니에'는 사시(Sacy) 마을의 프리미에 크뤼 밭에서 수확한 뫼니에 품종의 순수한 잠재력을 극대화하여, 테루아의 개성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2019 빈티지는 뫼니에 특유의 풍부한 과실미와 브뤼 나튀르의 정교한 구조감이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잔을 채우는 미세한 기포와 함께 잘 익은 사과, 서양배의 아로마가 피어오르며, 뒤이어 구운 견과류와 갓 구운 빵의 고소한 풍미가 층층이 쌓입니다. 도사주를 배제하여 입안에서 느껴지는 질감은 매우 날카롭고 깨끗하며, 강렬한 미네랄리티와 생동감 넘치는 산도가 긴 여운을 선사하는 우아한 스파클링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