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송(Chanson)은 1750년 설립되어 27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부르고뉴의 유서 깊은 네고시앙이자 생산자입니다. 부르고뉴의 심장부인 본(Beaune) 지역을 기반으로 독보적인 떼루아를 관리하며, 특히 리슈부르와 같은 최상급 그랑 크뤼 밭에서 생산되는 와인들은 샹송만의 정교한 양조 철학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전통을 고수하며 부르고뉴 와인의 정수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샹송은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를 더하는 와인을 빚어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1978년 빈티지는 부르고뉴 역사상 손꼽히는 전설적인 해로, 40년이 넘는 세월을 견뎌온 이 와인은 리슈부르 특유의 압도적인 우아함과 깊이를 보여줍니다. 잘 익은 붉은 과실의 향을 넘어 젖은 흙, 가죽, 트러플, 그리고 말린 장미 꽃잎의 복합적인 아로마가 층층이 피어오르며 코끝을 매료시킵니다. 입안에서는 실크처럼 부드러워진 탄닌과 정교한 산미가 완벽한 균형을 이루며, 긴 여운 속에서 느껴지는 세월의 층위는 올드 빈티지 와인만이 줄 수 있는 경이로운 경험을 선사합니다.